'2017년 전국 창업·발명 경진 대회'에서 '채 바가지 삽'이라는 다용도 삽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한 2학년 유지원 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강원효)는 지난 30일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루나미엘레에서 개최된 '2017년 전국 창업·발명 경진 대회'에서 2학년 학생이 '채 바가지 삽'이라는 다용도 삽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장진혁 지도교사와 함께 2학년 유지원 군은 기존 삽에다 편리함과 실용성을 더해 새로운 아이디어 설계와 발명품 제작까지 마쳤다. 그 결과 좋은 평가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가했다.

유 군은 "발명·특허 특성화고의 장점을 설려 다양한 아이디어 설계와 제품 제작을 원활히 하고 대회에서 입상까지 할 수 있었다"며 "전국 대회인 만큼 수상을 통해 학교 위상을 높이게 돼 보람차고 앞으로 더 전문적인 발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