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사단법인 승인 1호 민간단체 탄생
윤봉택 이사장 “생생문화재 활용 돌봄사업등 적극 추진”

서귀포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단체가 탄생했다.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24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

서귀포시 강정동 2919-1번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민법 제32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2015년 1월20일 탐라문화유산보존회로 창립, 운영돼 왔다.

그동안 문화재 돌봄사업과 전통문화예술진흥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 등을 꾀해 오다가 지난 18일자로 제주도로부터 법인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앞으로 주요 사업으로 △문화재 돌봄사업 발전전략 연구수행 및 교육사업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에 필요한 업무 매뉴얼 수립, 콘텐츠 개발보급과 사업수행 평가 및 지도, 점검 대행 △문화재 예방관리정책 R&D(연구, 개발)사업 및 시스템 개발 보급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비롯해 △전통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 관광자원개발, 국제교류등의 문화유산 활용사업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문화유산 관련 사업의 개발 및 보급대행 △전통문화예술진흥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 등 사업을 벌여나가게 된다.

윤봉택 이사장은 “지난 2015년 1월20일 회원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탐라문화유산보존회를 발족해 2년여간 문화재 돌봄사업과 문화재 탐방, 국제 교류사업, 생생문화재활용사업등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또 “제주도로부터 법인 설립이 승인됨에 따라 사단법인 요건을 갖고,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 생생문화재 활용사업과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돌봄사업 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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