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오늘, 남동부 지역 강한 비 지속

20일 저녁 제주시내 하늘에 번개가 내리고 있다. / 사진=제주도민일보 독자 이길훈씨 제공.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6시 기준 제주북부 12.0, 외도 53.5, 오등 10.5, 유수암 54.0, 남부 색달 8.5, 중문 3.5, 서광 22.0, 안덕 3.5, 동부 성산 0.7, 표선 1.5, 구좌 0.5, 우도 4.0, 서부 고산 14.6, 한림 14.0, 대정 2.5, 금악 27.5, 산지 윗세오름 3.0, 진달래밭 4.0, 성판악 1.0, 용강 25.0의 비가 내렸다. 

오늘은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남동부지역에는 지속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한라산을 경계로 북쪽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아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크겠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오늘과 내일 육상과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겠다. 

오늘과 내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약간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선박은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20일 저녁 제주시내 하늘에 번개가 내리고 있다. / 사진=제주도민일보 독자 이길훈씨 제공.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