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8건을 선정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적극적으로 공개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를 거쳐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등 28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는 도교육감 공약사업 17건, 주요 국제교류와 협력에 관한 사업 2건, 3천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이 3건,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6건이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정된 28건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