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만여개 유입 확인…도, ‘08광명농장’ 반품 요청

제주도산 계란에 대해 살충제 성분을 검사하는 과정. 사진=제주도.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살충제 계란’이 제주도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가 반품 조치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지난 11일 이후 구입한 계란 중 ‘08광명농장’으로 표기된 달걀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구입처로 반품할 것을 요청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도가 17일 타 지역산 달걀의 도내 유통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 11일 해당 농장에서 출하한 달걀 2만1000여개가 도내로 반입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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