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학교 간 격차와 교사의 기재 수준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고등학교 교무부장, 1·2학년 부장, 희망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따라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을 상시 관찰, 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 기록임을 강조하고 대학입시와 맞물려 학교 현장에서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오전에는 고등학교 교무부장, 1·2학년 부장 9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리 등의 내용으로, 오후에는 도내 고등학교 희망교사 90명을 대상으로 학생부 기재의 실제를 중심으로 분임 별 실습형 연수가 이뤄진다.

이번 워크숍의 강사진은 학교생활기록부 검토위원과 교육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선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도 고등학교 교사 10명으로 구성됐다.

강사진들은 '학종혁명', '대입혁명 1981'과 15권의 공동 저자들이며 전체 진행은 EBS 스타강사로 출연해 '학교생활기록부 네 정체를 밝혀라'로 잘 알려진 대전 동방고등학교 최철규 교사가 담당한다.

워크숍에서 함께하는 9명의 강사들은 각 분임에서 퍼실리테이터로 실습형 연수를 이끌어가며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의 성정을 어떻게 녹여낼 지에 대해 고심하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기재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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