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60개사 참여예정…전시부스 확대.기간 연장
관광공사.(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 24일부터 행사 열어

[제주도민일보DB] 지난해 제4회 국제크루즈포럼 행사 현장.

올해 5회를 맞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단순 학술포럼 수준을 넘어 준박람회 개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학술 세미나는 물론 크루즈 관련 기관, 전시부스, 크루즈 승무원 취업설명회도 운영한다.

1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주관한다. 관광공사 측은 이번 포럼에 국내외 크루즈관계자 1500여명, 전시에 6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전시부스를 2배로 확대하고 포럼 기간을 하루 늘렸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일변도의 시장을 벗어나기 위한 크루즈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1세션 주제로 ‘크루즈시장 다변화 전략’을 설정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5개 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주도와 대만 기륭항만공사와 MOU체결을 추진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컨퍼런스 외에도 기항지, 지자체, 선용품,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외 주요 기항지와 외국 선사와의 사업 미팅도 추진하고 승무원 취업 설명회 및 면접을 볼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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