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8일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 사설치료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전자카드 신청과 발급, 수요자 중심의 업무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련 업무 등에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해 3월 치료지원 전자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치료지원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치료지원을 제공 받은 후 비용 납부를 전자카드로 결제해 그 동안 매월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던 학부모와 제공기관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치료지원 담당교사 또는 치료지원 관련 행정업무가 경감되고 특히 교육청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치료지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체계적인 치료지원 제도 정착을 위해 치료지원 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해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치료지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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