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보동아리 소속 교사 3명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활용한 몰도바공화국 현지 정보화연수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몰도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도내 정보동아리 소속 교사 3명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활용한 몰도바공화국 현지 정보화연수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몰도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연수는 초빙연수 위주로 진행됐던 사업을 확대해 몰도바 현지 정보교과담당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HTML, 스크래치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의 ICT교육을 몰도바 교육정보원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 방문연수와 연계한 화상연수 실시를 위해 몰도바 현지 ICT 기반시설 등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올 겨울방학부터는 온라인을 이용한 심화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몰도바공화국 모니카 바부크 교육부장관은 지난 14일 제주도 파견인수단(단장 오용탁)을 초창한 자리에서 컴퓨터 지원을 비롯한 교원 방문과 초청연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교육협력 지원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과의 교류협력사업은 2015년부터 협력을 맺어 교육용컴퓨터 지원과 교원 초빙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몰도바공화국은 동유럽에 있는 국가 중 최빈국으로 학생 정보화 교육을 위한 IT 인프라 기반이 열악해 컴퓨터를 활용한 IT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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