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과 극단 가람, 25~27일 공연
"삶을 비관한 자살은 최선이 될 수 없다“는 의미 전달

세미 뮤지컬 ‘낮술’이 제주에서 공연된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와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은 오는 25일 오후 4시와 26일 오후 3시 그리고 저녁 7시, 27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세미 뮤지컬 ‘낮술’ 공연을 마련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가람과 MOU를 체결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작품 제작‧발표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6번의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낮술’공연은 여섯 번의 공연 중 두 번째 공연이다.

세미 뮤지컬 ‘낮술’은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 본선 단체 은상, 개인연기상 수상작으로 스스로 인생을 타락, 비관해 삶을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낮술’을 마신 것처럼 슬픔을 비우고 재미나게 살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살만이 최선이 될 수 없음을 전달한다.

자살 예방이라는 공익성을 띤 뮤지컬인 만큼 학생과 주부, 노인 등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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