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라봉 공원 산책로 및 노후 운동시설 정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는 3억원 규모로 오는 10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우선 올레 18코스인 사라봉 정상 및 별도봉 산책로 4.5㎞에 대해 노후된 고무타이어매트를 철거하고 친환경 야자매트로 교체한다.

또한 노후된 운동기구 15종에 대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운동기구로 교체 및 신설하며, 공원 내 벤치 추가설치, 난간 정비 작업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시설보완 및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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