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도 예비마을 기업 3개소가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6월14일부터 한달간 예비마을기업 공모를 진행, 3개 마을기업이 신청함에 따라 현지실사와 적격검토 및 제주도 마을기업 육성위원회 추천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기업은 ▲푸드트럭을 이용한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송당상회) ▲유수암 마을 주도형 문화콘텐츠 제작사업(아크유니온)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 생태관광(청수리 마을회) 등이다.

예비마을기업에게는 지역자원 발굴 상품개발비, 마케팅 활동비, 우수마을기업과 연계한 경영컨설팅 교육 등이 지원된다.

또한 향후 정부에서 심사하는 마을기업 신청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비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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