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대표이사 황민강)와 공동으로 추진한 ‘국제의료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18명의 국제의료코디네이터를 배출했다.

JDC는 9일 8주간 진행된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모두 마치고 중국 상해 현지에서 수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했다. 지난 5월부터 원서접수를 통해 선발한 인원에 한해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총 18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제주에서 이론교육(4주)과 서울에서 실무교육(3주), 상해에서 현장실습(1주)의 과정을 통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로서의 기본소양을 다져왔다. 우수 교육생은 향후 개원예정인 녹지국제병원의 코디네이터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이 개원을 앞둔 시점에 소중한 지역의 인재들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 과정을 이수한 다수의 교육생들이 채용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 김진녕 코디네이터는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선발 및 교육과정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열정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기업인 녹지그룹과 함께 녹지국제병원, 상업시설, 호텔 등 주요시설 개장에 맞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