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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광로 내년 10월 ‘전면 중앙우선차로제’제주도, 광양~법원사거리 제외…당초 예정대로 전면 시행
노선도 배포 버스 랩핑 정류장 정비 카드발급 등 정상 추진
새로 도입된 버스 신차.

제주지역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맞물려 내년 10월부터 동서광로 전 구간에 중앙로 우선차로제가 도입된다.

특히 중앙로 우선차로제 구간중 1구간인 광양사거리와 법원사거리 구간을 제외하곤 대중교통 체계 개편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8월26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10일 “오는 8월 26일 시행예정인 대중교통 체계개편일이 임박함에 따라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선 일부 보완해 추진키로 하는 등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마무리에 들어갔다.

우선, 버스노선과 시간표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18일까지 노선도를 제작, 읍면동과 3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실로 배포할 예정이다. 학생용 포켓북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로 배포된다.

버스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중인 모습.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입력과 버스정보 앱 개편작업도 마무리중이다.

또한, 개편된 노선을 운행할 신규 버스 267대중 228대가 납품돼 오는 18일 10대 납품을 끝으로 완료되고 새로운 버스디자인에 따른 민영버스 랩핑작업과 정류장 시간표 부착작업도 기한내 이뤄진다.

특히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서비스 제공과 개편된 요금체계 단말기 조작방법 안내를 위해 실시한 운전원 특별교육에 1090명이 수료했고,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에서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육도 68명을 시작으로 개편시점까지 신규 채용인력 중 630여명을 교육시키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의 무료 승차를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은 지난 7월 3일부터 접수받아 지난 8월 4일 기준 총 4만748명이 신청, 대상자의 39.3%가 신청을 마무리했다.

10일부터는 신청자들에게 일괄 우편 배송하는 동시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에 대한 발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운전원 근무복 구입 및 마이크 설치, 버스 내 단말기 설치, 환승정류장 정비,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준비 등도 대중교통 개편 시점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는 한편 향후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 구성, 표준운송원가에 따른 조견표 작성 및 임금협상, 수입금 정산규정 마련 등도 남은 기간 동안 확정해 나갈 복안이다.

중앙로 우선차로제 시행에 앞서 공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와 빠른 이동을 위해 공사중인 중앙로 우선차로제 구간 중 시청∼고산동산 구간의 한전주 이설작업이 늦어지면서 1구간(광양사거리∼법원사거리) 개통시기는 10월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시청∼고산동산 구간에 지상 지장물(변압기 등) 이설에 따른 예상치 못한 지중 지장물(광통신망, 우·오수관 및 가스관 등)로, 추가 공사기간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다.

공항로 중앙차로와 무수천∼국립제주박물관까지 가로변 차로는 예정대로 대중교통 개편시점인 오는 26일에 맞춰 시행된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앞서 새로 도입된 신차.

오정훈 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 콜센터 상담사 교육을 통해 안내기능을 강화하고, 운송업체별 노선담당자를 상황실에 상주 근무케 해 폭주가 예상되는 노선과 시간표 문의전화에 응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내 800여개 주요 승차장과 공항 급행버스 정류소에 대중교통 노선안내 도우미를 배치, 개편노선을 안내하고 시행 초기 불편사항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국장은 또 “중앙로 우선차로가 개통되면 중앙버스정류장 횡단보도와 교차로 부근에 1일 44명의 교통관리원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우선차로구간 무단 횡단방지, 승차장 위치 설명, 교통흐름 유지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국장은 “1200명에 이르는 도민 모니터링단과 100여명의 공무원 모니터링단을 운영, 대중교통체계 개편내용에 대한 여론수렴과 노선운영의 문제점 등을 파악,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카드자료와 버스정보센터 D/B를 분석해 개편에 따른 통행시간의 변화, 노선 굴곡도 및 중복도 변화, 환승효과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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