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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펼치는 골프여제들 각축전 코앞‘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박인비 우승 여부 ‘이목’ 집중
제주개발공사 상금증액·다양한 이벤트로 도전자극
대회장 곳곳에 무더위 날릴 공간 마련 갤러리 배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오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박인비 선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참가선수들과 함께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꿈나무레슨’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명품대회로 날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 골프축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으로 제주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본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공사 측은 이번 대회 최대 볼거리로 ‘골든 커리어 글랜드슬래머’ 박인비 선수의 4수 도전 결과로 꼽는다.

박인비는 2014년 첫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했지만 우승과 인연을 아직 맺지 못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오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박인비 등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참가선수들이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꿈나무레슨’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박인비와 경쟁을 펼칠 KLPGA 강자들도 준비를 마쳤다. ‘3강 체재’를 구축한 김지현, 김해림, 이정은6에다 김민선5와 김지현2, 김자영2 등 현재 KLPGA 상금랭킹 10위권 내의 선수들도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공사는 이 밖에도 배선우(6개), 김지영2(6개), 김민선5(5개) 등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이글을 많이 기록한 선수들이 한 조로 묶여 갤러리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는 점도 앞세웠다.

오라컨트리클럽에서는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오라컨트리클럽의 코스 레코드는 2011년 KLPGA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1라운드에서 홍진주가 기록한 65타. 최근 KLPGA투어 선수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기록 경신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공사의 판단이다.

총 3개 홀에서는 ‘홀인원 특별상’을 운영해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8번 홀에서는 각각 10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 세트와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제공한다. 12번 홀은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인 덕시아나 침대 세트(3500만원 상당)를 준비한다. 17번 홀에는 프리미어 모터스에서 제공하는 90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세단 ‘링컨 컨티넨탈 프레지덴셜’이 인센티브로 자극을 준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오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박인비 선수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참가선수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암 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우승자에 대한 혜택도 남다르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제주개발공사의 프리미엄 워터 삼다수를 1년간 무상 지원하고, 93년 역사의 정통 스위스 시계 그로바나의 ‘오토매틱 다이아 워치’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대회 주최 측은 무더운 날씨에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갤러리 플라자 내에 위치한 ‘삼다수 라운지’에서는 대회 기간 더위에 지친 갤러리에게 감귤 주스와 더치 커피, 제스피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얼음물을 나눠준다.

코스에서도 더위 타파를 위한 노력은 이어진다. 14번 홀에서 운영하는 필드 카페에는 뜨거운 태양을 막기 위해 차양막을 설치한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는 차양막 아래에서 선수들의 황홀한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 제공 더치커피를 즐길 수 있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오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참가선수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암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원활한 대회 운영 및 갤러리 관람 편의를 위해 갤러리 주차장도 마련했다. 제주시민복지타운에 마련된 갤러리 주차장에서는 20분(1R)과 15분(2, 3R) 간격으로 갤러리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제주시민 복지타운 입구와 메종글래드 호텔 정문 앞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운행한다.

박인비는 제주도의 골프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제주골프협회에 ‘제주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부해 ‘기부 천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1~12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 예정이다.

본 대회 전날인 10일에는 박인비 선수와 주요 참가선수들의 공식 인터뷰와 포토콜 행사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9일 오전에는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박인비 등 대회 참가선수들이 나서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꿈나무레슨’ 행사를 열었다.

조문호 기자  jjdomin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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