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대정읍 영락리 바다서…불법 포획 흔적 없어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바다에서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 사진=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한마리가 죽은채로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오전 10시 25분쯤 대정읍 영락리에서 죽은 돌고래 1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남방큰돌고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5m, 폭 50cm, 무게 100kg으로 발견당시 부패가 진행중이었다. 갯바위 등에 표피가 찢겨진 상태였으나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바다에서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 사진=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