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별자치 관광 경제통상 감사위 등 국장급 인사 관심
서귀포시장 공보관 공모도 이목 집중…도-시 인사교류 '전무'

[제주도민일보DB] 제주도 인사.

제주도와 양 행정시 하반기 인사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제주도내 관가 주변에선 인사폭과 과연 인사가 어떤 모양새로 드러낼 지 여부를 놓고 관측하면서 설왕설래 하고 있다.

특히 기획조정실장 자리는 사실상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어 후임 서귀포시장과 공보관 공모에도 이목이 집중되면서 구체적 윤곽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주도와 관가 주변에 따르면 24일 오전 도청 실국장급 배치에 대한 초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청 곳곳에선 나름대로 이를 관측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단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후임으로 앉고, 의회사무처장에는 도청 K국장과 사업소의 장인 Y부이사관과 또다른 사업소 K부이사관이 거론되고 있으나 K국장 쪽으로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다 K국장이 의회사무처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그 자리에는 부이사관중 고참급인 L국장이, 또한 L국장 자리에는 파견갔던 Y 전 국장이 않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Y부이사관의 과거 경력을 봤을 때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다 H과장(서기관)과 K서기관(국장 직무대리급)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파견 대상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않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파견중인 O부이사관과 도청 문화관련 부서내 S사무관이 거론은 되고 있으나 유일한 여성국장 자리인 만큼 O부이사관으로 낙점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공모로 결정된 공보관에는 언론인 출신인 K모씨가 될 것이란 얘기가 신빙성 있게 나오고 있다.

협치정책기획관에는 K서기관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사와 관련해선, 24일 현재까지 국장급 이상 교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서기관(국장) 승진은 제주시는 K과장이 농수축산국장을 맡는 것으로, 서귀포시는 아직 두고봐야야 할 상황이다.

제주시 부시장도 바뀔 것이란 설이 나돌았으나 부임한지 불과 6개월 밖에 안된 상황이어서 사실상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청 주변에선 “이번 하반기 인사는 58년생들을 모두 일선에서 후퇴시켜 유관기관 등에 파견을 보내더라도 인사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귀포시장 공모에선 어떤 인물이 내정될 지도 초미의 관심사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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