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대평포구 인근 갯바위, 경찰 사망원인 수사중

대평포구 변사체 발견. / 사진=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이모씨(45)를 발견,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이씨는 발견당시 검정색 러닝셔츠와 짧은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오른쪽 눈 부위에 찰과상 등이 있지만 사망 원인이 될 만한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망한 여성에게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이 전혀 없어,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행적 등에 대한 수사와 부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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