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생활한복 동아리 모다드렁(회장 강명희)는 지난 17일 요양원 '동광효도마을'을 방문해 천연염색 조끼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여름용 천연염색 조끼는 모두 72벌로,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4개월간 1~2회 이상 모여 제작한 것이다.

특히 제주의 전통 염색방법인 감물염색과 쪽염색을 활용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명희 회장은 "매년 여름마다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구준히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의 특색있는 생활한복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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