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신고, 관계기관 총출동 구조에 ‘구슬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헤엄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 사진=서귀포해경

해경이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남방큰돌고래가 헤엄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관계기관과 함께 돌고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20분쯤 성산항 내 수협 어판장 앞 해상에 살아 있는 돌고래가 성산항 내 해상으로 들어와 헤엄치고 있다고 한 선원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센터를 방문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아쿠아플라넷 돌고래 담당자와 제주동부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요청을 받은 아쿠아플라넷 돌고래 담당 팀장 등 7명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5분쯤.

현재 서귀포해경 성산안전센터 경찰관 및 연안구조정, 아쿠아플라넷 돌고래 담당 팀원들은 성산항 밖 해상으로 방류하기 위해 돌고래 구조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헤엄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 사진=서귀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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