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 협의 끝에 없는 것으로 결론
58년생 일선 후퇴 대상 일부에 그치면 인사폭은 ‘소폭’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제주도의 하반기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 임명이 유력한 가운데, 도와 행정시간 서기관 이상인 국장급 이상 인사교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중환 시장 후임으로, 서귀포시장에 과연 어떤 인물이 나설 지도 주목거리다.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등 관계 요로에 따르면 최근 도와 행정시간 국장급 이상 인사교류를 협의한 결과, 양 행정시 모두 국장급 이상에 대해선 교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만 김정학 도 기획조정실장이 일선에서 후퇴하게 되면 그 자리에 누구를 임명할 지를 고심하던 원희룡 도지사가 그 후임으로 이중환 서귀포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기획조정실장 후임에 도 K국장 등을 비롯해 이 시장이 거론은 돼 왔으나 17일자 서귀포 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가면서 그 윤곽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58년생 실국장급들이 파견 가게 되면 과연 어떤 인물들을 앉힐지 여부도 주목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의회사무처장, 감사위 사무국장 등이 그것으로, 이사관인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이 일선에서 후퇴하더라도 만약 58년생중 2명의 국장급이 그대로 남게되면 의외로 인사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후임 서귀포시장 공모와 관련, K모씨가 내정됐다는 설도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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