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인 '하ㅇ!스쿨'이 진행되고 있다.

고등학생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인 '하ㅇ!스쿨'이 지난 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제주비엔날레 2017의 전시, 투어, 배움 중 배움 섹션의 한 코너인 '하ㅇ!스쿨'은 제주의 청소년들이 비엔날레의 기획자가 돼 그들의 시선으로 비엔날레를 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고등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교 학생들을 공개 모집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NX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네오-제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하ㅇ!스쿨'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구성해가는 열린 형태의 과정 중심 프로젝트다. 

비엔날레 전시기간(2017. 9. 2.~12.3) 중에 학생들이 기획한 내용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비엔날레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것은 사람과 교육이라는 판단 하에 제주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기획자로의 첫 발을 내딛는 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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