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상반기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평가 결과 애월읍과 연동이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에는 한림읍과 화북동, 외도동 등 3곳이, 장려에는 구좌읍과 노형동, 봉개동, 건입동, 아라동 일도2동, 용담2동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 각 7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옥외광고문화 수준 향상과 정비실적이 저조한 읍면동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들어 고정광고물 200건, 현수막 2만3554건, 벽보 6만445건, 전단 3만4558건, 배너 480건, 에어라이트 185건 등 불법광고물 11만9422건을 단속했다.

이 중 불법 광고물 게시 업체에 대해 형사고발 8건, 분양현수막을 무단 게시한 분양업체에 대해 과태료 4건·2억1351만원을 부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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