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회칙 개정후 제12대로 결정…작년 4월 파행 이후 비대위 체제 마무리

재외제주도총연합회 제12대 회장으로 김창희 서울제주도민회 회장(64·사진)이 선출됐다.

재외제주도총연합회는 6일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전체 위원 53명중 39명(위임 18명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회칙을 개정, 회장과 감사(이성율 부산도민회장, 정철우 인천도민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창희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내홍을 겪었던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재외제주도민회간의 화합과 결집을 통해 65만 재외제주도민들의 역량을 한데로 모으고, 친목도모와 상부상조 함으로써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해 4월 허영배 회장 임기 만료후 임원구성 등 문제로 파행을 겪었다. 지난 5월 19일 지역도민회 회장단들과 고문들이 참여해 총연합회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양원천)를 구성해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회칙 정비를 진행해 왔다.

 

■김창희 신임 재외제주도총연합회 회장 프로필

제12대 재외도민총연합회장(제30대 서울도민회장)

성명 : 김창희 (金昌禧)

생년월일 : 1953. 05. 23

본적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가족 : 부인과 2남

 

학력 :

제주 오현고 졸업 (1971)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76)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4학기 수료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제주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

 

경력 :

해병대 중위 전역

현대자동차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해비치 컨트리클럽(서울, 제주) 대표이사 사장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대표이사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현대엔지니어링(구 현대엠코)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

현대건설(주) 대표이사 부회장

㈜비엠아이 대표이사 회장(현)

제주도 양궁협회 회장(현)

대한민국 해병대 ROTC 총동우회 회장

한국지역사회 교육 제주협의회 이사

제주도 체육회 고문(현)

제공회 자문위원(현)

재경오현고 장학회 이사(현)

(사)김만덕기념사업회 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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