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주 2회…147석 규모 B737-800기종 투입
구이양은 중국 내륙고원도시로 자연과 역사문화 자랑

대한항공이 제주~구이양 노선에 투입하는 B737-800 기종.

대한항공이 8월1일부터 제주~구이양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 2회 운항하는 제주~구이양 노선의 비행시간은 3시간50분으로, 출발편(KE871)은 매주 화요일,과토요일 오후 9시55분 제주를 출발해 익일 오전 0시4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872)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시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15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구이양 노선에는 147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아울러 항공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기내식으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생선을 곁들인 쌀밥과 야채, 새우, 빵, 과일 등이 제공된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 최근 한국 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관광도시이다.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연 평균 13.5도로 서늘한 여름 날씨와 온난한 겨울 날씨로 인해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세계 4대 폭포중 하나인 ‘황과수 폭포’,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 명나라 때 건설된 ‘청암고진’ 등이 주요 볼거리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기점 국제선 직항노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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