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념행사, 우수 자원봉사자 공로패 전달·특강도 예정

제주도 자원봉사센터가 문을 연지 10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한다.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근)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자원봉사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도내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원희룡 지사와 도내 자원봉사 기관, 단체, 기업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그동안 도 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한 김순택, 신상순, 고충석 전 센터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또한 지난 10년 간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한 기념 영상 상영과 ‘당신의 즐거운 변화 자원봉사’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봉사, 재능 나눔 봉사, 섬마을 선생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발굴해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현하고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센터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개소해 현재 도자원봉사협의회가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0년 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의 잠재된 봉사인력 발굴은 물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교육 및 지원에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