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해결로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걸림돌 제거”
신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검증완료 의지 굳건

“매우 막중한 일을 맡게 돼 책임감을 무겁게 느낍니다.”

문대림 신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52·사진)은 오랜 검증작업 끝에 청와대 입성에 성공한 변을 이렇게 밝혔다.

문 신임 비서관의 직책은 이전 민원비서관이다. 하루 300여건씩 밀려드는 민원을 선별해 청와대가 직접 풀 것과 각 부처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일단 선별작업을 벌인다.

이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입법이나 대통령 시행령 개정 등을 거치도록 손을 쓴다. 제도는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그 원인을 찾아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문 신임 비서관은 이를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행복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과정에서 걸림돌을 제거하는 작업”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당분간 서울살이에 들어간 문 신임 비서관은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해 일로서 결판을 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