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7월 기획공연… 1일 2회 공연

가슴 찡한 감동을 선물해 줄 연극 '콜라소녀'가 서귀포에 상륙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7월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극단 세이레의 '콜라소녀'을 운영한다.

콜라소녀는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큰 아들의 환갑을 맞이해 다른 두 아들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3대의 가족사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12년 서울연극제 초청작으로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이듬해  관객평가단이 뽑은 인기상과 연기상 2관왕을 기록했으며, 이듬해 서울 대학로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본 공연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와 7시 2회 이뤄진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전석 1000원이다.

이순열 관장은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연극 '콜라소녀' 관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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