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7개소·127면 조성…전년比 3배 증가

올해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중형차까지 확대 시행된 가운데 자기차고지 갖기 참여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6월 자기차고지 77개소·127면을 조성하는데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26개소·46면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 증가한데는 차고지 증명제의 확대와 더불어 지원 비율 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동지역의 경우 64개소·105면인데 반해 읍면지역은 13개소·22면에 불과해 읍면지역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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