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첫걸음 과제’ 사업 3차과제를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첫걸음과제’와 ‘지역 유망중소기업 지원과제’ 2개 사업에 총 30억원이다.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2년, 4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첫걸음 과제’ 사업은 정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 설치하려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 1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5개 과제를 선정하고 8개 과제를 선정평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마지막 공모(3차)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하면 된다.

‘지역유망중소기업 지원과제’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2년, 4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4월 한달간 사업공모를 실시하여 7개 과제를 신청․접수 받아 현장평가, 대면평가 및 심의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과제당 평균 총 사업비가 5억원이다. 제주대 산학협력단과 2019년까지 2년간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