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출신 ‘와우서포터즈’ 25일까지 제주 팸투어
온라인플랫폼 활용해 시장다변화 마케팅 강화 일조

아시아 국가 유학생으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와우서포터즈' 발대식 사진.

아시아 13개국 유학생들이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3일부터 25까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와우서포터즈(주한 아시아중동지역 유학생 기자단)와 함께 테마별 제주관광 자원 팸투어 취재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와 공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와 SNS·온라인 플렛폼 활용 시장다변화 마케팅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아시아 중동지역 유학생들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와우서포터즈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아시아중동 FIT 대상 SNS를 통한 한국관광 트렌드 및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2012년 ‘와우코리아서포터즈’로 시작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13개국 38명의 동남아·중동 국가 출신의 유학생으로 구성했다. 한국의 다양한 관광자원 체험 스토리를 SNS로 공유하는 홍보기자단으로, 활발하게 온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홍보단은 사흘간 제주올레, 오름, 전통시장, 수상 및 체험관광지 등 제주 곳곳을 누비며 직접 제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아름다움과 매력을 사진, 글, 동영상에 담아 SNS로 공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는 개별관광객 중심지역으로 한국 여행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입수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 SNS상의 여행 경험 게시물을 계기로 관광 목적지를 결정하는 젊은 개별관광객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문화와 한류에 특히 관심이 많은 동남아·중동 지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펼치는 유학생 기자단이 전하는 다양한 테마별 생동감 있는 제주 홍보는 아시아 중동지역 개별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중동지역 방한 관광객수(‘17년 4월 기준)

(단위 : 명)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4월)

방한객(명)

1,718,152

1,930,086

2,217,361

2,055,807

2,728,819

882,277

증감률(%)

11.5

12.3

14.9

△7.3

32.7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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