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강당과 체육관에서 일반고 1~2학년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일반고 진로선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1단계인 학생 개인별 진로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대학 학과 체험 박람회 참여와 3단계 희망 전공별 심화 프로그램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인별 진로로드맵을 구축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게 된다.

오는 24일 제주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진로적성 검사를 마친 학생들이 참여하는 2단계 과정으로 '진로특강과 대학 학과 체험 박람회' 프로그램이다.

제주대학교 기계공학전공 외 11개 학과, 한라대 호텔경영학과 외 9개 학과, 제주관광대학교 뷰티디자인과 외 3개 학과, 제주국제대학교 대중음악전공 외 5개 학과 등 총 32개 학과가 체육관에서 학생들에게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한 학과 안내 형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총 20시간 이수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이 주어지며 일반고 학생들 중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지 못해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계획이 없는 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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