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제6회 중국 닝보국제대학생축제’ 참가

[제주도민일보DB] 지난해 12월 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폐막식.

제주도내 대학생 12명이 중국 닝보에서 세계의 청년들과 만난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지속적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6회 중국 닝보국제대학생축제’에 도내 대학생 12명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프랑스, 카메룬, 가나, 에티오피아, 그라나다, 방글라데시, 영국 등 10개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80여명이 참가해 워크숍, 문화체험, 공연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학생 국제네트워크장이다.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박서형 씨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배우는 최은해 씨, 서양화를 배우는 김나영 씨는 오는 29일 폐막식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한국화․서양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대를 비롯해 국제대, 한라대, 관광대에서 추천을 받아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다양한 지역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도는 기대된다.

한편,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제주, 닝보, 나라는 지난해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서 청소년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막식에서 후속 사업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 사업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제주도내 학생 및 청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8월에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학생 및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문화예술 캠프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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