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당일 공공.공동자원시설로 운반처리…모니터링

가축분뇨 냄새저감 모니터링.

가축분뇨를 당일 수거해 공공.공동자원화시설로 운반, 집중 처리하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양돈장 돈사 내부와 분뇨 저장조에 가축분뇨가 누적돼 악취 민원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가축분뇨를 상시 수거(당일)해 공공‧공동자원화시설로 운반, 처리하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시범사업으로, 양돈장 냄새 주 원인인 가축분뇨를 주 2회 수거하던 것을 주 5회로 늘려 처리하고, 월 2회 모니터링으로 냄새저감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로 분뇨처리장 내 저장량이 줄어들어 주변 지역주민 민원이 감소하고, 악취가 저감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조사당일 환경여건 등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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