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9월말까지 자연유산 스탬프 투어 운영
세계자연유산 가운데 4곳 이상 방문시 기념품 수령도

스탬프 거치대.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여행하고 인증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26일부터  9월 말까지 세계자연유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탬프 거치대는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 한라산(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 설치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스탬프를 찍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세계자연유산 스탬프투어 참여방법은 제주공항 관광안내센터나 세계유산지구에서 스탬프투어 리플릿을 받은 뒤, 세계자연유산지구와 세계자연유산센터 중 네 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세계자연유산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제주공항 국내선 관광안내센터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떨어질 때까지 제공한다.

외국인들은 스탬프투어 리플릿 뿐만 아니라 제주공항 국제선 관광안내센터에서 여권형 스탬프투어 활동지를 받은 후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자연유산 스탬프투어를 알려라’ 이벤트도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스탬프투어에 직접 참여한 후기를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한 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공식블로그 및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링크를 공유한 이용자 가운데 우수 후기 20명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한다. 

두 번째는 스탬프투어 이벤트페이지를 SNS에 스크랩한 후 댓글로 링크를 공유하신 분 중 50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색다른 이벤트로 스탬프 투어를 기획 했다”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움도 직접 체험하고 선물도 받아가는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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