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가 창간 7주년을 맞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주도민일보는 건강한 언론, 깊이 있는 언론, 언론다운 언론을 표방하며 도민의 여론을 담아내는 지역사회의 공기(公器)로서 큰 역할을 하면서 독자들의 성원과 사랑 속에 유수한 지방지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제주 인터넷언론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 오신 성일승 대표이사님과 제주도민일보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제주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라는 큰 비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일이 다반사가 될 정도로 많은 현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갈등도 커지고 있고 반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주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언론의 역할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제주도민일보도 제주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 장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앞장서 이끌어 나가는 창의적인 노력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정의와 도민복리를 위해 더욱 힘 써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창간 7주년을 맞은 제주도민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