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애월읍 일대서 실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애월'을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비엔날레의 다양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이며 새로운 만남과 토론이 열리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다. 

금년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으로 찾아가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소재한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 그들의 작품 생산 공간에서 작업공간과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다.

'아트올레 : 애월' 투어에서는 도예가 고원종 작가와 화가 김성오, 서인희, 양미경, 정용성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할 계획이다.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 여러 제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탐방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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