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4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황우현)와 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회장 고영수)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된 장학금은 한전 사회봉사단과 전력인 연합봉사단에서 1000만원을 마련해 중·고등학교 후배들이 보다 좋은 교육여건 속에서 학교생활을 해 제주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전문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원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황우현 본부장은 "이런 장학사업은 물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15년부터 제주도교육청과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