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집행위원회 회의서 만장일치…2년 임기, 연임 가능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 간판스타인 홍석만(제주도청, 43)이 대한민국 최초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홍석만 선수는 지난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75차 IPC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9월까지 2년이며, 평가에 의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선출로 홍석만 위원은 오는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IPC 및 IPC 선수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IPC 선수위원회는 장애인선수들을 위한 권익 증진사업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은퇴 이후 진로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만들고 공유한다.

선수위원은 IPC가 주최하는 각종 회의 및 국제대회 등에 참석해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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