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25일 제주한국지역도서전 참석 얘기 ‘솔솔’

[제주도민일보DB] 지난 6일 대선 유세지원차 제주도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25일 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에 참석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 한라도서관과 도내 카페 등지에서 처음 열리는 ‘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할 수도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숙 여사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 지난 6일 대선 선거 유세지원차 제주도를 방문한 뒤 영부인 신분으로는 처음 제주도를 찾게 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는 김 여사와 집행위원회 관계자와의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귀띔했다.

집행위는 24일 오전 10시30분쯤 “영부인 방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받은 게 없다”며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동차기 서차기 책도 잘도 하우다예(동네방네 책도 많네요)’를 주제로 문을 여는 이번 도서전은 지역별 도서를 모은 ‘지역도서전’과 개최지 제주와 관련한 ‘4·3특별전’, ‘올레책전’, ‘지역대학출판전’과 ‘문화잡지전’, ‘여행도서전’, ‘판매도서전’ 등 다양한 테마전으로 구성된다.

또 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회, 북카페 강연회, 지역출판인의 밤, 한국출판학회 세미나, 심포지엄, 작가초청 강연회 등 지역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