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0만원씩…"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도내 한 기업이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KLS(대표 변기정, 화북동 소재)은 23일 제주시를 찾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변기정 대표는 2015년부터 매년 500만원씩의 성금을 제주시에 전달, 올해도 15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8월 변 대표의 기탁금을 활용해 무더위에 컨테이너 가구 등 취약계층 8가정에 차광막 설치 및 20가정에 선풍기 등을 구입해 지원한 바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지원 등에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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