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125대 설치 완료…다음달까지 217대 추가 설치

서귀포시는 음식물 계량장비(RIFD)를 읍면지역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1단계로 복권기금 2억원을 투입해 남원읍 지역에 125대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대정, 성산읍 등 읍·면 음식물 분리배출지역에 대해 복권기금 3억4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다음달까지 RFID 217대를 추가 설치한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RFID는 기존 동지역과는 달리 카드배출방식이 상향식인데다, LCD모니터를 추가해 사용금액, 잔액, 음식물투입량 등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종이다.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혼합배출로 야기됐던 악취, 주변경관 저해 등 주민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처리보다, 줄이기가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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