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 농가는 고령 및 여성 단독농가, 장애인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중점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군부대, 농협중앙회, 제주대학교 단과대학 등에서 다음달 10일까지 1일 4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한다.

또한 서귀포시청 자체에서도 직원들이 참여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다.

이중환 시장은 "마늘수확 시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여 일손부족으로 시름을 겪는 농가에 대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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