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육아종합지원센터, 11월까지 7개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와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명녀)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족내 돌봄, 교육, 정서적 지지 등 약화되고 있는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7개 프로그램을 마련, ‘가족성장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가족성장아카데미는 우선, 찾아가는 아버지·부모교육은 읍면동과 어린이집 영유아 자녀를 둔 (조)부모 대상으로 5가지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다.

아버지와 아이를 이어주는 사랑의 대화법, 아이와 부모를 이어주는 행복소통(자녀와의 대화방법), 하하호호! 웃음 가득한 우리 가족(부모의 양육태도와 스트레스 관리방법), 좋은 아빠, 멋진 아빠로 만드는 아빠놀이학교(놀이의 중요성과 아빠와 놀이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우리 아이에게 중요한 연령별 육아 포인트(영유아의 발달에 따른 시기별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아빠놀이터는 MBC 아빠어디가의 기획멘토인 권오진 아빠학교장이 나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몸으로 놀이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 제주시, 10월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

또한 가족愛(애) 나들이는 조부모, 부모, 영유아 3대가 함께 영유아놀이프로그램과 부모교육, 가족 레크레이션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6월 제주시, 11월 서귀포시에서 마련된다.

박물관·숲에 ON(온) 유모차는 영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부모의 적극적인 양육참여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아빠랑 숲이랑 어울林(림)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숲놀이와 숲길 걷기 등을 통해 아빠와 자녀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에 예정돼 있다.

한편, 5월까지 찾아가는 아버지·부모교육은 7회 268명, 아빠놀이터 2회 34가족, 박물관에 ON(온) 유모차 20가족이 참여했다.

문의=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74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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