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테마파크 카지노 등 1차 개장 앞두고 채용행사 개최

제주신화월드가 호텔 등 개장을 앞두고 올 하반기 신규 직원 1260명을 채용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대규모 신규 직원 채용행사를 5월말부터 제주를 기점으로 6월초 부산과 서울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제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앞두고 채용인원은 1260명으로 잡고 있다.

채용행사는 오는 25일과 26일 제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 6월7일 부산, 부산상공회의소회관, 6월9~11일 서울, JBK컨벤션홀이다.

채용분야는 △호텔 객실운영/객실관리/식음운영/조리 △카지노 오퍼레이션/재무/회계/서베일런스/마케팅 △테마파크 파크운영/리테일운영/식음운영/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분야 인사/재무/구매/전산 등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은 서비스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집중 평가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능력을 비롯해 직무관련 전공자와 유경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제주신화월드는 2019년 완전 개장시까지 50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으로, 이중 도민 4000명 이상을 고용해 투자유치 승인조건인 도민 우선고용 80%를 이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도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JDC, 한국산업인력공단, 람정제주개발(주)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과정, 대학연계 람정트랙, 특성화고 연계 람정클래스 등 도민대상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1차과정 수료자 57명 전원 초급관리자로 고용되는 등 산-학-관 협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운영 람정제주개발(주) 이동주 부사장은 “청년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채용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제주에 새로운 복합리조트 분야 일자리 창출의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며 " 제주도내 5000명 대규모 기업의 역사적인 오픈 멤버가 될 이번 신입직원 채용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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