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구와 경상남도, 경상북도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 발령되는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 일수도 평년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제주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14~17도, 최고기온은 23~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낮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3일에 제주지역 여름철에 대한 3개월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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