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J-디톡스 투어’ 프로그램 첫선
삼림욕·요가 등 휴양·힐링·치유 융합프로그램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도외 유명 뷰티블로거 6명을 초청해 'J-Detox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도 청정자연 속에서 심신의 독을 해독하자.

‘힐링의 섬’ 제주의 관광자원과 청정자원을 결합한 휴양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J-디톡스(Detox) 투어‘가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도외 유명 뷰티블로거 6명을 초청해 'J-Detox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삼림욕을 시작으로 △아라고나이트온천욕 △아로마족욕 △필라테스 △요가 △광치기해변 자전거 하이킹 △쪽 천연 염색 체험 △캘리그라피 △홍가시나무 군락지 및 청보리밭 트레킹 등 다채로운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삼림욕을 하며 호흡법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충분한 수분섭취를 위한 1일 1리터 이상 물 마시기, 만보기 어플을 활용한 1일 1만보 이상 걷기 등 다채로운 힐링 미션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를 기획, 진행한 제주관광공사 측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전후 ‘스트레스-힐링’ 자가진단 설문을 실시했다.

팸투어 시작 전 스트레스 지수를 조사한 결과, 몸의 방어 능력이 우려되는 심각한 단계(6명 중 4명), 적극적인 대책인 필요한 주의 단계(6명 중 2명)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번 팸투어를 체험한 후 전원이 스트레스지수가 개선됐고 기분전환의 힐링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도외 유명 뷰티블로거 6명을 초청해 'J-Detox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주관광공사.

공사는 향후 ‘J-Detox 투어’ 프로그램을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내·외국인을 위한 상세한 정보는 제주관광홍보채널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나 J-Detox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청정한 자연과 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휴양, 힐링, 치유 등이 융합된 휴양형 헬스케어 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만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2016년부터 휴양형 MICARE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우수 헬스케어 제품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휴양형 헬스케어 관광상품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해온 바 있다.

지난 3월 오픈한 플레이스 제주를 통해 요가·런닝·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디톡스 주스, 통곡물 에너지바 등을 연계한 ‘YOLO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제주허브동산의 족욕·필라테스 프로그램과 화산송이 침구류를 배치한 ‘힐링룸’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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