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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명연설 내년 제주서도? ‘설렘’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사에 제주4·3 70주기 참석 ‘기대’
오영훈 의원, SNS에 “벌써부터 감동적인 장면 상상해본다”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오영훈 국회의원 페이스북.

광주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70주기를 맞는 제주4·3 추념식에도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기념한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정신의 연장선”임을 강조하고 “5·18 정신과 지난해 촛불 혁명을 계승하는 민주 정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연설문은 현장 참석자들과 생중계로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전문을 접한 시민들로부터 ‘명문’이라 칭송을 받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원내대변인(제주시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을 보며 지난 4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다시 생각해봅니다”라며 감회를 올렸다.

지난달 18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유세차 제주도를 찾은 문재인 당시 후보가 4·3추모공원을 찾은 뒤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왼쪽), 오영훈 국회의원(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영훈 국회의원 페이스북.

‘69년전 오늘, 제주에서 이념의 의미도 모르던 양민들이 이념의 무기에 희생 당했습니다. 이념 때문에 갈라진 우리 조국은 그에 더해 지역과 세대가 갈리고, 정파로 갈리는 갈등과 대결의 구도에서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다.

오 대변인은 이어 “벌써 내년 4월 3일 70주년 추념식장에 오신 문재인 대통령을, 감동적인 장면을 상상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달 18일 제주동문시장 유세에서 “내년 70주년 추념식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 대변인이 이 글을 올리자 “제주의 아픔도 크게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기대 반 설렘 반 내 가슴이 다시 뛴다. 너무 행복하다”, “다가오는 4월3일 70주년에는 도민들과 국민들게 더 한 감동을 선사하리라 믿는다”며 응원댓글이 잇따랐다.

조문호 기자  jjdomin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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