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업무협약…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박차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이 지난 16일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중앙병원

제주지역 내 생활환경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 중앙병원(병원장 김윤권)은 지난 16일 (사)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앙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함께하는 사랑밭 방정환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화춘 제주지부장, 고행범 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장 등 모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제주지역 의료발전 등 공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생활환경이 어려워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줌으로써 수술 및 사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취약계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생활 여건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술 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환자가 처한 상황 및 중대 질환 등 양 기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무상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고행범 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에서 지역내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취약 아동에 국한하지 않고 관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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