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 도교육청 방문

17일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지역 농어촌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모델'과 올해 전국 최초로 수립된 '2017 제주형 교육복지 종합계획'에 대한 운영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대상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제주형 교육복지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에는 교육복지 우수학교 남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권역별 교육복지 운영 실제를 탐방할 수 있도록 나주교육지원청의 제주지역 교육복지 벤치마킹 연수 지원에 나선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각시도의 자체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교육부보다 앞서 발표한 제주형 교육복지 종합계획 내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지역 전체학교에서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내 교육복지 전담조직을 구성해 맞춤형 통합지원과 긴급 교육복지비 지원을 통해 안정된 학업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책을 마련했다는 점에 깊은 공감을 한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벤치마킹 연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마다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각 지역에 맞게 변형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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